안녕하세요, 쾌지나칭칭 뉴스입니다.
쾌지나칭칭 팀은 지난 겨울과 올해 봄에 걸쳐 영국 더럼에서 국악, 특히 농악의 홍보에 힘써 왔습니다. 도합 네 가지의 컨텐츠를 구상하여 외국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진행하고, 그해 겨울 유행하던 '꽁꽁 얼어붙은 고양이' 챌린지에 참여하는 등 릴스라는 미디어를 통해 내외국인에게 실적을 알렸습니다. 영상 편집 기간과 영상 업로드 동의를 모두 구한 후 최종 업로드는 7월과 9월 사이에서 이루어졌습니다. 영상 편집 시 가장 신경을 썼던 부분은 단연 주목성, 컨텐츠 내용의 전달성과 가시성이었습니다. 10분 가량이 넘는 긴 촬영본 중 어떤 부분을 선별해서 강조할 지, 어떻게 하면 1~2분 소요의 릴스로 축약하지만 핵심 내용을 잘 녹이고 시청각적으로 시청자의 오감을 자극하여 기억에 남게 만들 지가 가장 관건이었습니다. 또, 이렇게 업로드한 릴스는 활동 팀원 모두 개인 SNS 계정으로도 따로 업로드를 하여 이중 홍보 효과를 보았습니다. 최종적으로 총 2,103명이라는 적지 않은 조회수 기록을 얻었고, 이중 과반수가 외국인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론적으로 저희 팀의 릴스 홍보 활동은 내외국인을 겨낭한 본 취지에 부합하는 이상적 홍보 효과를 얻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가장 첫 번째로 업로드 된 릴스는 또래 더럼 외국인 학생 중 국악에 문외한인 학생을 대상으로 한 영상인데, 국악 악기가 생소할 것을 고려하여 우선 우리나라의 전통 악기를 소개하고, 각각의 소리를 들려주었으며, 국악 합주가 진행된 유명한 kpop 공연 영상을 보여 주며 국악의 무한한 응용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별개로 개인의 국악 악기 소리 취향을 묻는 인터뷰와 국악에 대한 생각을 묻는 등의 인터뷰도 진행하여 외국인에게 비추어지는 국악의 첫인상에 공감해 볼 수 있었습니다.
이상, 쾌지나 칭칭 뉴스의 오유빈이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