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백련 선생은 '예향광주'의 대표적 인물로 시내 학동삼거리에서 증심사에 이르는 '의재로'는 그의 호에서 비롯 되었습니다.

의재선생은 남종화의 부흥과 함께 해방후 농업기술학교를 세워 인재를 양성하고 차를 널리 보급하며 삼애(愛天愛土愛人)사상으로 사회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당시 신예들이 서울을 중심으로 근대적 작품을 추구할 때 의재 선생은 오로지 옛법에 충실한 화격으로 자신의 세계를 심화하여 남종화의 맥을 이은 대가입니다.

무등산자락에는 무등산다원과 춘설헌, 의재미술관, 관풍대, 의재 묘소 등 선생의 자취가 남아있어 그 길을 따라 새해의 활동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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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1.19. 무진주문화재지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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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의 진산 무등산

​춘설헌(시지정 기념물 제5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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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설차 공장의 물레방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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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차밭 오르는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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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등산 증심사 녹차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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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재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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