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시: 6월20일(일) 08:00 ~ 18:00 장소: 전라북도 정읍 - 전주
저희 대동문화재단은 2019년 제 1기 문화재지킴이지도사를 양성했습니다. 1기 지도사를 중심으로 '대동문화재지킴이지도사회' 로 신규 지킴이 단체를 만들어서 활발한 활동을 하기로 다짐하였고, 이에 '대동문화재지킴이지도사회' 가 주축이 되어 일반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정읍과 전주를 다녀왔습니다.
안의와 손홍록이 전주사고의 실록을 내장산으로 옮겨 수직한 내용이 적힌 《임계기사》와 이 역사적 사실을 연구하고 논문으로 발표했던 정읍 영모재의 이용찬 선생님께서 현장에 직접 오셔서 해설해주셨습니다. 답사코스로는 정읍 내장산 용굴암, 은봉암을 시작으로 손홍록과 안의의 위패를 모신 남천사, 이어서 전주 경기전을 둘러보았고, 마지막 코스로는 올해 지킴이날 기념식이 열리는 전라감영을 둘러보았습니다. 전라감영에서 때마침 유리원판 기념사진을 찍어 볼 수 있었는데 모두에게 새롭고 신선한 경험을 선사하였습니다.
전란의 위기에서 조선왕조실록을 지켜낸 선조들의 정신을 본받아 문화재의 가치를 바로 알고 가꾸고 즐기는 일에 앞장서고자 다짐하는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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