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회 안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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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회 안내 인사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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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문화재는 과거의 것이지만 미래의 가치를 추동하는 원천이 되고 있습니다.
다시 말해 옛 우리 조상이 남긴 유산에 담긴 정신적 가치와 심미적 가치, 그리고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바탕이 되어 미래의 문화와 산업, 예술 등을 만들어가는 원천이 되는 것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의 정체성과 공동체성을 확립하는데 중요한 바탕이 되기도 합니다.
몇 백 년, 몇 천 년 된 문화재가 현재까지 보존되어 있는 것은 그 누군가에 의해, 아니면 그 어떤 집단들이 문화재의 보존에 주의를 기울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잃어버린 문화재들은 오늘날 남아 있는 것과는 비교도 되지 않을 만큼 막대한 수에 이릅니다.

문화재의 파괴 행위는 건물에 낙서를 하거나 관광기념으로 그 일부를 가져가는 데서부터 시작해 전쟁 때의 폭격 등 반드시 고의적인 것이 아니더라도 셀 수 없을 만큼 많았습니다.
폭풍우·홍수·화재 등의 재해도 문화재를 파괴하는 요인의 하나이며, 이밖에 빛이나 공기 중의 수분·산소·먼지·온도변화·미생물·대기오염 등 문화재를 둘러싼 자연환경 자체도 중요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후자의 경우 단시일 내에 나쁜 결과를 가져오는 경우는 적지만 문화재를 이루는 재질, 예를 들면 나무·돌·종이·물감 등을 오랜 세월에 걸쳐 조금씩 부식·풍화·마모·변색·노화 등으로 변질시켜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게 합니다.
이런 요소들에 대해 무관심하거나 무지, 방치가 문화재 훼손과 파괴의 근원임을 잊지 말아야 합니다.

이를 국가가 앞서서 해야 함은 지극히 당연하고 국민들 또한 문화재를 사랑하고 아끼며 돌보는 것은 의무이자 권리입니다.
그래서 시작한 활동이 문화재지킴이 운동입니다. 소외되고 방치된 문화재를 찾아내고 지속적인 관심과 돌봄을 통해 문화재의 가치를 확산하고, 이를 활용하여 지역의 공동체성을 확대해가고자 하는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국민의 자발적 참여로 문화재의 가치를 올바로 알고 널리 알리며, 국민 모두가 문화재를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갖도록 하여 문화재 보존과 문화재의 가치를 재창출하는 것이 우리 문화재지킴이들이 해야 할 일일 것입니다.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는 국민들과 함께 문화재를 보다 가깝고 친근한 존재로 인식하고, 문화재를 가꾸고 즐기는 건강한 공동체문화를 형성, 발전시켜 국민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ㆍ계승시켜 나갈 것입니다.


2022년 1월
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장 김호태

2020년 1월 김호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