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루이음은 8월 3일 김광제 동상공원 답사와 홍보 활동을 위해 보령에 방문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독립지사이자 국채보상운동의 발의자이신 김광제 선생의 동상이 있는 김광제 동상공원에 방문하여 직접 연설문을 낭독하고 운동의 취지를 읽어보며 국채보상운동의 의미를 되새기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또한 공원을 둘러보니 쓰레기가 방치된 모습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고, 이를 개선하고자 다 같이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리하는 환경정비 활동을 병행하였습니다. 이어서 매년 수십만 명의 국내외 관광객이 찾는 대표적인 여름 축제인 보령머드축제가 진행 중인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국채보상운동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한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한글·영어 버전의 6컷만화, 포토존 등으로 구성된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태극기에 지문과 다짐을 적는 참여형 프로그램을 운영하였습니다. 느루이음의 마스코트 단지리 부채와 키링을 직접 제작하여 어린이, 어른, 외국인 등의 다양한 방문객의 참여를 유도하고 많은 관심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프로그램에 참여한 분들은 6컷 만화와 설명으로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쉽게 알 수 있었고,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자신만의 다짐을 표현하면서 국채보상운동의 현대적 의미와 중요성을 몸소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는 반응이 많았습니다.
이번 활동을 통해 저희는 어린이부터 어른, 외국인까지 다양한 분들이 직접 참여하며 마음속으로 다짐을 남기는 모습을 보며 국채보상운동 정신이 시대를 초월해 공감되고 계승될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느루이음은 앞으로도 국채보상운동의 의미와 가치를 알리고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이 계승될 수 있도록 다양 활동을 이어가도록 할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