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루이음은 2025년 8월 30일 국채보상운동의 시작을 알린 대구를 방문하여 국채보상운동기념관과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을 답사하고, 이어서 국채보상운동 홍보 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가장 먼저 방문한 국채보상운동기념관은 2011년 대구광역시 중구 국채보상로에 건립되어, 국채보상운동의 숭고한 애국애족 정신을 계승하고 후손들에게 나라사랑 교육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었습니다. 
기념관은 제1·2전시실, 영상실, 기획전시실, 체험학습실 등으로 구성되어 있었으며, 전시실에는 국채보상운동을 주도한 인물들의 자료와 다양한 기록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벽면과 바닥에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국채보상운동 만화와 포스터가 부착되어 있어 관람객들이 보다 흥미롭게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영상실에서는 관람객이 원하는 영상을 선택해 자유롭게 시청할 수 있었고, 이를 통해 국채보상운동의 배경과 의미를 쉽고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었습니다.
다양한 기록물과 영상을 관람한 뒤에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을 거쳐 기념도서관으로 이동했습니다. 공원에는 국채보상운동을 이끈 인물들의 동상과 기념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어 걸음을 옮길 때마다 당시의 정신과 분위기를 생생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후 방문한 국채보상운동기념도서관은 기획특별전, 국채보상운동 아카이브관,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관, 국채보상운동 정신관 등으로 이루어져 있었습니다. 또한 곳곳에는 관련 퀴즈 QR, 신문 퀴즈, 다짐과 염원 작성하기 등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어 직접 체험하며 국채보상운동에 대해 더 깊이 알 수 있었습니다.
답사 이후 저희는 대구 시내로 이동하여 국채보상운동 홍보 부스를 설치하고 이전과 같은 방식으로 참여형 홍보 활동을 진행했습니다. 국채보상운동의 역사적 배경과 의미를 알 수 있는 전시와 체험으로 대구 시민들의 관심은 매우 뜨거웠습니다. 어린이와 어른, 나아가 외국인 방문객들까지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해주셨고, 모두의 지문과 다짐으로 태극기를 채워나가며 국채보상운동의 정신을 직접 느끼고 되새길 수 있었습니다.
이번 활동은 국채보상운동의 출발지 대구에서 시민들과 함께 그 숭고한 정신을 나누고 공감할 수 있었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가 있었습니다.
느루이음은 대구의 뜨거운 시민정신을 이어받아 앞으로도 국채보상운동의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널리 알리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