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17일, 기아국가유산지킴이가 만귀정, 습향각, 묵암정사를 찾아 겨울의 흔적을 지우고 새봄을 맞이하는 활동을 펼쳤다. 활동은 만귀정 해설과 모니터링으로 시작되었습니다. 만귀정 해설을 통해 만귀정의 역사와 의미를 배우고, 겨울철에 손상될 수 있는 기와, 처마 등을 꼼꼼히 살펴보았습니다. 습향각과 묵암정사에서도 마찬가지로 해설과 모니터링을 진행하며, 유물들의 상태를 면밀하게 확인했다. 모니터링 후에는 청소 활동을 통해 만귀정, 습향각, 묵암정사를 깨끗하게 가꾸었습니다. 돌담, 계단 등을 꼼꼼히 청소하며 유물들을 보호하고, 아름다운 모습을 되찾았다. 이번 활동은 기아국가유산지킴이가 2024년 들어 처음으로 만귀정, 습향각, 묵암정사를 찾아 유물들을 돌본다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겨울의 흔적을 지우고, 새봄을 맞이하는 기쁨을 함께 나누며, 앞으로 더욱 활발한 활동을 다짐했다. □ 새내기 회원들의 든든한 참여
특히 새내기 회원 두 명의 참여는 더욱 뜻깊었다. 처음 참여임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으로 활동하며 기아국가유산지킴이에 대한 애정과 열정을 보여주었다. 앞으로 새내기 회원들이 더욱 많은 활동에 참여하며, 유산 지킴이로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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