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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3월) 무진주문화재지킴이 전통민속마을 목조건축 모니터링 답사2023-03-21 09:35
카테고리문화재지킴이 소식
작성자

활동일자 : 2023년 03월 19일(일요일)

활동장소 : 아산 외암민속마을, 맹씨행단


무진주문화재지킴이는 2009년 결성하여 매년 활동주제를 선정하여, 매월 세째주 휴일에 정기적인 문화재지킴이 봉사활동과 전국에 문화재 답사를 통한 모니터링 활동 및 정화활동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3년에는 광산구문화재 봉사활동 및 전국 전통목재고택을 찾아서 모니터링 및 주변정화활동과 여건이 가능한 고택은 짚솔청소도 병행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3월 19일에는 아산 외암민속마을과 맹씨행단을 방문하여 문화재관리 실태와 보존상태를 모니터링하고, 저희 지역의 문화재를 관리하는 부분과 비교분석하는 계기를 마련하였습니다.


아산 외암민속마을은 설화산 기슭 경사지에 위치한 마을로서 약 500년전에 강씨와 목씨등이 정착하여 마을을 이루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후 명종때 장사랑을 지낸 이정이 이주해 오면서 예안 이씨가 대대로 살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충청도 지방의 특색인 트인 'ㅁ'자형 구조의 가옥들이 많았으며, 마루의 형태는 화재의 위험성 때문인지 방염재를 칠하여 검은색으로 변한 마루가 대부분이었습니다. 외암마을은 건물의 당호가 다른지역과 다르게 집주인의 이름이나 호를 따르지 않고 벼슬 관직이름으로 불리어 지고 있었습니다.  (참판댁, 영암군수댁, 참봉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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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판댁에는 후손이 실거주하고 계셨으며, 마루형태는 방염재의 영향때문인지 검은색으로 변하여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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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수댁에서 현재는 건재고택으로 이름이 비뀌어져 있었습니다. 아산시청에서 매입하여 오전 1시간, 오후1시간만 개방하고 있습니다. 관리의 어려움인지 마루에는 올라갈 수 없도록 해두어서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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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민가중 가장 오래된 것으로 알려진 맹씨행단입니다. 고려말 조선초 문신이었던 맹사성의 은행나무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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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괴정이라는 정자로서 삼정승이 모여서 국정을 논의하였던 장소라고 합니다. 우물마루가 흔들거리는 부분이 많아 관리가 되었으면 해서 해설자선생님과 의견을 공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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