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시민뉴스】 김희태 기자 문화재청과 사)한국문화재지킴이단체연합회의 지원을 받아 올해 처음으로 시행되는 문화재지킴이 거점센터는 수도권, 호남권, 영남권, 충청권 등 4개 권역에서 운영된다.
문화재지킴이는 우리의 소중한 문화재를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가꾸고 지켜나가며 ‘문화재를 가꾸는 문화’도 함께 물려주고자 추진하는 공동체문화의 하나이다. 전국적으로 문화재를 아끼고 보호하는 민간단체들이 있으며 서울·경기·인천·강원권의 수도권에는 46개의 단체가 활동 중이다.
수도권 거점센터(센터장 신영주)를 운영하는 수원지기학교는 거점센터의 정착과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진행한다. 5월 11일~12일에 문화재 민간단체의 대표 및 실무자를 중심으로 문화재청과 거버넌스를 위한 간담회 등이 예정되어 있다.
간담회를 통해 긴급재난 지원 요청(안)에 관한 내용으로 문화재청에 문화재 관련 종사자들이나 단체들을 위한 방안 마련을 건의할 예정이다. 코로나19로 위기에 처한 문화재 관련 민간단체 및 종사자들은 생존의 위협을 받고 있음에도 특수 형태 근로 종사자에도 포함되지 못하여 소외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한 것이다.
수도권 거점센터는 이미 수도권 문화재지킴이 단체 간 협력 및 교류를 위한 단체방문을 시작하였고, 이러한 자료를 바탕으로 아카이브 구축을 마련 중에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문화재지킴이 단체의 역량강화를 꾀하는 한편 국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여 문화재지킴이운동을 지속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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