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8일에 저희는 본격적으로 전시장을 장식하였습니다. 먼저 가장 오래 걸리는 시트지 작업부터 하였습니다. 시트지는 글씨를 따라서 커터 칼로 오리고 시트지에 부착해서 벽에 옮겨 붙였습니다. 하지만 글이 많고 사람이 적어서 오후 8시까지 시트지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시트지를 작업하는 동시에 생일상과 천 달기 , 공모전 액자를 준비하였습니다. 생일상은 백일상을 4일 동안 빌려서 혜경궁 홍씨의 생일상으로 꾸몄습니다. 그리고 공모전 액자는 다이소에서 구매하였습니다. 그런데 액자가 10개 밖에 없어서 다른 지역에 있는 다이소에서 구매하기로 하였으며, 나머지 5개 액자는 수상자의 액자로 좀 더 디자인이 예쁜 액자로 구매하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 작업들을 마친 후에는 반차도를 배치하였습니다. 벽면에 양면 테이프를 그대로 붙이면 안되기 때문에 마스킹 테이프를 붙이고 작업하였습니다. 그래서 붙일 면에 마스킹 테이프와 양면 테이프를 부착하였습니다. 반차도는 앞부터 빨간 옷의 인물, 하급 군인, 말 탄 사람으로 배치하였습니다. 그리고 반차도를 따라 갈수록 몰입감을 느낄 수 있도록 벽에서 점점 떨어지는 방식으로 배치하였습니다.
반차도까지 부착하고 10시가 되어 사연 코너에 필요한 큰 책은 멤버의 집에 가서 제작하였습니다. 나머지 작업들은 다음 날 11시에 모여서 속도를 내서 마무리 하기로 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