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연휴에 다소 안심했던 태풍의 진로가 갑자기 우리나라로 향한다는 소식이 20일에 전해지면서, 각지에서 비가 오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콩댐 활동을 진행할 것인지에 대한 문의가 잇달아 들어왔다. 많은 사람이 태풍의 영향을 우려하며 안전에 대한 걱정을 표했지만, 기아국가유산지킴이들은 안전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활동을 진행한다는 내용을 알렸다. 2024년 9월 21일, 제14호 태풍 “풀라산”의 영향으로 전국이 호우경보로 가득한 가운데, 기아국가유산지킴이와 청소년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벽진서원에 모여 콩댐 작업을 진행했다. 태풍의 강한 비바람 속에서도 이들은 역사와 문화를 보존하기 위한 의지를 잃지 않고,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며 작업에 임했다. 벽진서원은 한국의 소중한 유산으로, 이러한 유산을 보호하고 발전시키려는 기아국가유산지킴이들의 노력은 더욱 빛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