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일원 누정답사 및 모니터링 활동
일시 : 2024년7월21일 장소 : 나주시 소재 누정답사 (쌍계정, 영모정, 장춘정, 석관정) 참가자 : 무진주국가유산지킴이 정회원
오랜 장맛비와 붙볕더위에 높은 습도까지 합세하여, 계획된 7월의 누정답사 및 모니터링 활동에 제재를 요하는 전형적인 여름날씨임에도 불구하고, 무진주국가유산지킴이 회원님들의 의지를 꺾을 수는 없었다. 2024년 계획활동으로 홀수달에는 누정답사를 계획하여 진행하고 있는데, 7월 활동지역으로 나주시를 선정하여 진행하였습니다.(진행담당 : 김도연팀장) 김팀장님의 사전조사를 보면 나주시에는 오랜역사만큼이나 누정과 고택등 목재문화재가 다른지역에 비해 많은편이었습니다. 누정은 16개가 조사되었으며, 문화유산으로 지정된것은 6건에 불과하여, 문화유산 지정 및 보존관리가 필요한 상태인듯 하였습니다. 아침 9시에 무진주지킴이의 탯자리인 유애서원에 모여서 경장각(석탄이신의선생를 모신 유애서원의 재각)의 모니터링을 시작으로 나주시 누정답사길을 시작하였습니다. 첫번째 호남의 3대 명촌마을이라는 금안마을에 있는 쌍계정을 방문하였습니다. 마을입구에 위치에 있어서 모정의 느낌이었으나, 오래전부터 향약을 유지해오던 마을에 회의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어 유지관리가 잘되고 있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나주를 대표하는 정자라고 할 수 있는 영모정에 들렸습니다. 이곳은 나주(?)씨 문중에서 관리하고 있는 정자인데 외부에는 개방되지 않고 있었습니다. 무더운 여름날씨속에 장춘정, 석관정 등 4곳을 들려는데, 개방되지 않거나 관리가 미흡한 상태로 유지되고 있었습니다. 오랜역사를 간직하고 있는 곳이지만 현재의 관광목적으로 변화되고 있는 모습에 조금은 안타깝고 아쉬운 발걸음이었습니다. 나주시 4대문 : 남고문<1993년>, 동점문<2006년>, 서성문<2011년>, 북망문<2018> 복원된 상태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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