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가 열린 만귀정은 광주 서구 8경 가운데 제1경으로 꼽히는 명소다. 조선시대에 건립된 누정으로, 광주의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곳이다. 사계절마다 서로 다른 풍광을 자랑하며 봄에는 신록, 여름에는 시원한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설경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예로부터 많은 선비들이 자연을 벗 삼아 풍류를 즐기고 학문을 논하던 장소로 알려져 있으며, 지금도 시민들에게 쉼과 여유를 선사하는 소중한 국가유산이다. 특히 만귀정에 올라 바라보는 풍경은 서구 8경 제1경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빼어나 사계절 내내 머물고 싶을 정도의 아름다움을 자랑한다.
이날 참가자들은 짚솔 만들기 체험을 마친 후 주변 환경 정화활동을 펼치며 국가유산 주변을 깨끗하게 가꾸는 데 힘을 모았다. 작은 실천이지만 국가유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행동으로 보여준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기아국가유산지킴이는 오랜 기간 국가유산 보호와 전통문화 계승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직장생활로 바쁜 일정 속에서도 자발적으로 시간을 내어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회원들의 헌신은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청소년과 시민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통해 국가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대 간 공감과 나눔을 실천하는 모범적인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