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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지킴이 홍보] 황동현의 시선집중 -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 의미2018-11-26 17:33:30
카테고리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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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시간 월요일~금요일 AM 07:20~08:57
■ 기획 김민호
■ 연출 황동현
■ 작가 최은영, 박소희
■ 진행 황동현

◇ 황동현 진행자 (이하 황) - 지난 주말 목포에서 문화재지킴이 전국대회가 개최됐습니다. 2005년부터 시작된 오래된 행사인데요. 우리들 스스로 문화재를 보살피고 또 아낄 수 있도록 하는 의미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이 시간에 이 행사에 대해서 자세히 들어보겠습니다. 한국 문화재지킴이 재단지킴이 단체 연합회 회장이시죠. 대동문화재단의 조상열 대표, 스튜디오에 직접 나오셨습니다. 안녕하세요.

◆ 조상열 (이하 조) - 안녕하세요. 좋은 아침입니다.

◇ 황 - 주말에 한국문화지킴이 단체연합회 행사가 있으셨다면요? 대회를 치르셨는데 분위기는 어땠습니까?

◆ 조 - 아주 분위기가 뜨거웠습니다. 전국에 한 500여 명의 지킴이들이 전국 각지에서 모여서 이렇게 1박 2일 동안 행사를 치렀거든요.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목포 신한비치호텔과 목포 지역에 근대문화유산이 굉장히 많거든요. 그런 쪽을 현장 답사하고 그런 행사로 치렀습니다.

◇ 황 - 문화재지킴이 운동, 벌써 지금 10년 넘게 이어져 왔다. 2005년부터 지금 해오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어떤 목적에서 처음에 이 연합회를 만들고 이런 활동을 시작하시게 된 거죠.

◆ 조 - 사실 이 문화재지킴이 운동은 2004년부터 안동을 중심으로 안동, 경주 두루 이런 쪽에 문화재들이 많은 지역에서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우리 지역에 있는 문화재들을 서로 청소하고 정화하고 또 감시하고 그러자는 시민운동으로 이제 일어나게 되는 것이죠. 그러다가 나중에 문화재청에서 시민과 관이 함께 하자고 해서 한 문화재, 한 지킴이 운동. 이런 식으로 이끌고 와서 이게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지금 14, 15년째 되면서 이렇게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게 됐죠. 그래서 이제 저희 연합회에는 3년 전인 2015년 11월 17일. 딱 서울의 경복궁 고굴박물관에서 단체연합회를 창립을 한 거죠. 저희 광주 같은 경우에는 대동문화재단을 비롯해서 안동, 경주, 서울 이런 단체들이 34개 단체가 연합을 했죠. 그래서 서로 네트워크를 가지고 서로 교류하고 공유하자, 그런 차원에서 문화재청 산하법인으로 등록을 했는데 지금은 3년 차 되는데. 111개 단체가 이렇게 늘어나서 굉장히 발전 단계에 있고 제가 그때부터 회장을 맡아서 지금 3년 차 전국회장을 맡고 있습니다.

◇ 황 - 111개 단체가 참여를 하고 있다면 굉장히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을 거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활동 현황도 소개를 좀 해 주시죠.

◆ 조 - 문화재지킴이들은 어차피 시민들이거든요? 그래서 각자 생업에 있는 분들도 있고 또는 퇴직하고 그냥 봉사활동 하고 있는 분들도 게시는데. 대체적으로 이제 봉사하는 시민들이다, 이렇게 생각하시면 됩니다. 우리가 주변에 환경지킴이들 있잖아요? 환경이 굉장히 깨끗해진 것은 환경지킴이들의 역할이었다고 보면 우리 문화재 지킴이들도 문화재 현장에서 문화재들을 갖다가 정화하고 감시하고 모니터링도 하고, 이런 활동도 해나가자, 또 홍보도 하자. 그런 차원에서 일어난 운동인데. 이렇게 하다 보니까 시민들이 관심을 갖게 됐고. 그래서 이제 각 지역에서 전국에서 아마 많은 자발적으로 이런 운동들을 벌이고 있는 그런 단체죠., 그런데 여기는 단체도 있지만 개인도 있고 가족도 있고 기업도 있고 청소년도 있고, 이렇게 있죠.

◇ 황 - 회장님, 시민들이 직접 자발적으로 나서서 내 주변, 우리 고장의 문화재에 대한 관심을 갖고 또 지켜나가는데 굉장히 의미 있는 그런 작업들이고 활동들인데. 또 그런 활동들을 통해서 주변의 문화재의 소중함도 알릴 수 있고 그런 것들이 되면서 전반적으로 우리 문화재에 대한 소중함이 더 확산되는 거 아니겠습니까?

◆ 조 - 그렇죠. 사실은 이제 이런 문화재의 소중한 가치를 확산시키자는 데 큰 목적이 있어요. 그리고 대체적으로 문화재 하면 그건 전문가들이 지키는 영역이 아니냐, 이렇게 생각하기 쉽거든요? 사실은 전문가의 영역도 중요하지만 시민들 영역이 더 중요하거든요. 지금은 문화재가 보존에만 있는 게 아니라 활용에 있거든요. 보존도 활용을 하자는 데 있는 것이고요. 그러면 결국은 그 가치를 알아야. 제대로 활용이 된다라고 보고 그런 운동을 하고 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 황 - 지금 다양한 활동을 통해서 지켜온 문화재도 있으실 것 같은데, 좋은 사례도 있으실 것 같은데 소개 좀 해 주시겠습니까?

◆ 조 - 저희 시민단체들은 크게 지키는 일은 두각나지 않지만 시민운동이기 때문에 역사 속에서 문화재를 지킨 사례가 굉장히 많이 있죠. 사실 문화재라는 것이 이제 그가 탄생한 시대나 살아온 삶을 갖다가 기억하고 있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문화재 속에는 민족의 얼과 역사가 담겨 있다라고 말하는데 역사학적의 사례를 보면 우리가 직지심체를 가져온 박병선 박사라든지 우리 세한도를 일본에 가버려던 것을 가져왔던 우리 소전 손재형 선생이라든지 또 해인사를 지킨 김영환 대령, 한국전쟁 때. 그 사람의 일대기가 빨간 마후라라는 소설과 영화로 써지잖아요? 그다음에 화엄사를 지킨 차일혁 총경이라든지 그다음에 또는 조선왕조실록을 임진왜란 때 지킨 사람, 이런 사례들이 굉장히 많이 있는 것이죠. 이런 것들도 결국은 그 당시의 문화재지킴이들이었다고 볼 수 있는 거죠.

◇ 황 - 그런 정신을 지금 계속 이어받아서 이런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이렇게 단체로 만들어서 하고 계신다는 이야기인데요.

◆ 조 - 그렇습니다.

◇ 황 - 문화재지킴이날이라는 날이라는 것도 지금 제정이 돼 있지 않습니까?

◆ 조 - 그렇습니다. 이 문화재지킴이 날도 사실은 지난 6월 22일 날 제정을 해서 선포를 했어요. 저희 지킴이 단체연합회와 문화재청이 함께 제청을 했는데 이걸 6월 22일로 제정을 했습니다, 선포를 했습니다. 왜 이거를 6월 22일로 제정해 선포를 했느냐. 이게 지금 많은 국민들이 잘 모르기는 하는데. 임진왜란이 1592년 4월 13일 날 발발하잖아요. 20여 일 만에 우리나라 역사가 우리나라 강토가 유린이 당하는 것이죠. 우리나라는 기록문화유산을 담고 있는 왕조실록이라는 게 있지 않습니까? 그래서 고려왕조실록이라든지 고려사, 그다음에 조선왕조실록. 이런 것들이 있는데. 이런 것들을 세종대왕 때 4곳에 분산해서 이걸 보관하게 됩니다. 경복궁 안에 춘추관 그다음에 경상도의 성주, 충청도의 충주, 전라도의 전주 그래서 이 네 개의 사고에다 보관을 했는데. 20여 일 만에 춘추사하고 성주사하고 다 불타버리고 나머지 하나 전주사고만 남아있어요. 이 전주사고에는 고려사를 비롯해서 왕조실록 등등의 대단한 역사 유적 기록물이 남아있는 거죠. 이게 불에 타버렸다면 우리는 고려사, 조선의 200년의 역사를 우리는 알 수가 없는 거죠.

◇ 황 - 완전히 단절돼 버린 거잖아요.

◆ 조 - 그렇습니다. 우리가 흔히 봤던 드라마에서 대왕 세종이라든지.

◇ 황 - 용어 자체도 알 수 없는 것이고

◆ 조 - 아주 끔찍한 그런 상황에 처해 있는 거죠. 그런데 전쟁 상황 당시에 금산전투를 하고 호남에서 밀려오거든요. 아, 이거 위기다. 이거 타 버리면 안 된다. 이거를 느꼈던 민간인이 있어요. 그 민간인이 정읍의 안의와 손홍록이라는 선비였는데 이분들이 이거 나라에서 못 지키면 우리 민간이라도 지켜야 되겠다 그래서 자기 주변 사람 20여 명을 데리고 전주로 달려갑니다. 전주로 달려가고 전주사고에 있는 역사책을 꺼내보니까 있었어요. 이것을 20여 명이 내장산으로 옮깁니다. 이 옮긴 날이 6월 22일이에요.

◇ 황 - 정말 의미 있는 날이네요.

◆ 조 - 그날은 저희는 역사와 문화를 지킨 날이다. 제정해서 지난 6월 22일 경복궁 수정전에서 1000여 명이 시민들이 모인 자리에서 선포식을 거대하게 했던 것이죠.

◇ 황 - 지금 현재 이렇게 문화재지킴이 활동을 하고 있는 부분도 그 시대 우리 선비들, 선조들이 갖고 있었던 문화재에 대한 그런 애정과 이런 마음들을 그대로 지금 이어받아서 활동을 하고 계신다고 볼 수 있겠는데요.

◆ 조 - 그렇습니다. 그 시대에 그런 분들이 있었다면 오늘날은 우리가 이걸 지켜야 된다, 이런 것이죠. 우리가 2008년도에 우리가 숭례문 화재 사건. 너무나 우리 국민들이 생생히 기억하시잖아요. 국민들의 문화재에 대한 의식이 높았다면 과연 그러한 문화재들이 소실 될 것인가. 그래서 우리가 국민들에 대한 문화재에 대한 가치를 확실히 인식시키고 확산시키자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 황 - 앞으로 또 회장님으로서 많은 활동 계획하고 있있을 텐데요. 앞으로 계획, 짧게 한 말씀 해 주시죠.

◆ 조 - 나라를 지킨 사람을 의병이라고 합니다. 그다음 문화재를 지킨 사람은 문화재의병이라고 할 만하죠. 사실은 이런 지킴이 운동이 지역 사회에 더 확산되는 그런 계기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이런 지킴이 전국 대회도 우리 지역에서 실시하게 됐는데요. 아쉽게도 우리 광주 전남에는 문화재를 지키는 운동, 이런 의식이 부족합니다. 단체도 별로 없어요. 그래서 이런 걸 계기로 해서 우리 문화재에 대한 관심들이 우리 전남권에서도 활발하게 타오르기 바라는 마음입니다.

◇ 황 - 정말 말씀하신 것처럼 특히 광주에 이 문화 중심도시라고 하는 광주에 이 근대문화유산이라고 얘기할 만한 문화 건축물이나 이런 것들이 많이 없고 또 있는 문화재들도 많이 이렇게 사라져버린 그런 안타까움이 있어서 앞으로 우리 회장님을 비롯해 이런 문화재지킴이 분들의 활동이 더 주목받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 앞으로 더 적극적인 활동도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 조 - 네, MBC에서 또 이런 관심을 가져주셔서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 황 - 오늘 말씀 잘 들었습니다.

◆ 조 - 감사합니다.

◇ 황 - 지금까지 대동문화재단 조상열 대표와 함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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