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지킴이 발대식이 5월 25일 토요일 덕수궁 중명전에서 열렸습니다. 청년 유네스코 세계유산 활동은 2011년 7월에 시작하여 이번이 9번째이며 그 동안 참신한 아이디어와 열정을 지닌 젊은 학생들이 우리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보존, 활용, 홍보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우리문화유산의 가치와 공유, 자원활동에 대한 전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켜 나아가는데 힘써왔습니다. 금년 발대식에서는 총 25개팀 100명의 대학(원)생이 선발되었으며 이들은 1천녀 넘게 우리 불교 문화를 계승하고 지킨 산사, 조상들의 슬기와 정신 과학기술이 담긴 해인사 장경판전, 오랜세월 전승의 맥을 지켜온 대목장, 농악, 한산모시짜기, 영산재, 제주 칠머리당 영등굿, 처용무, 하회별신굿탈놀이, 김장문화, 조선시대 공공외교단인 조선통신사 기록물을 비롯하여 국채보상운동 기록물, 5.18민주화 운동 기록물 등 다양한 시대의 세계유산을 주제로 다룰계획입니다. 이번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관단체별 특화활동 및 캠프가 있으며 팀 활동계획에 따라 문화유산의 특성에 맞는 보존, 호보, 활용에 대한 특화된 연구 활동이 자율적으로 펼쳐집니다. 청년 지킴이들의 활동 결과물은 올해 말 우수활동 견진대회 심사를 거쳐 시상하는 한편, 우수활동 모범사례 성과물을 집성하여 배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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