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마지막 날 전시를 3시 40분 쯤에 마치고 철거 작업에 돌입하였습니다. 빌린 생일상은 4시까지 포장해서 계단에 놔야 했기 때문에 빠르게 포장하였습니다. 철거 할 때 팀원 가족분들도 와주셔서 같이 철거 작업을 진행하였습니다. 그래서 저희가 생일상을 포장할 동안에 벽에 붙어있는 텍스트들을 떼주셨습니다. 그리고 저희도 포장을 마치고 텍스트 떼기 작업에 투입하였습니다. 텍스트는 하나하나 떼야 하기 때문에 가장 오래 걸렸습니다. 텍스트 제거 완료 후에는 반차도 판넬 포장, 의궤 카드, 사연 철거, 책상과 테이블 정리 등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어린이 공모전의 그림들은 이주연 팀원 집으로 옮겼습니다. 그리고 개인 물품들도 잃어버리는 것 없이 잘 분배하였으며, 마지막으로 검토 후 전시장 문을 닫았습니다. 이렇게 저희의 전시는 끝이 났지만 이러한 경험과 도움의 손길들, 사람들의 추억과 의궤를 전시를 통해 알렸다는 것이 마음에 깊이 새겨졌습니다. 그래서 저희의 가장 큰 활동이었던 전시를 무사히 잘 마칠 수 있어서 감사하고, 뿌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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