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백여년 씨 내림 하여온 장흥위씨의 집성촌 방촌마을을 찾아가다.

일시 : 2025년 2월 15일

장소 : 전남 장흥군 관산읍 방촌마을 일대

참여자 : 무진주국가유산지킴이 정회원

입춘이 지난 따뜻한 봄날에, 봄볕으로 이불을 삼아 지킴이의 활동을 시작해봅니다.

선사시대부터 터를 잡아온 천관산 아래 중심 텃골인 방촌마을을 찾기 위해 방촌유물전시관으로 출발합니다.

사전에 박물관장(위성)님과 연락을 취하여 오전10시에 유물전시관을 둘러보고,

문화유산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방촌마을을 직접 방문하여, 남도의 전통건축 양식을 직접보고,

모니터링 활동과 정화활동도 겸해서 진행하였습니다.

무진주국가유산지킴이는 2015년도에 방문하였던 바, 현재의 모습과 비교할 수 있어서 더욱 좋은 기회이자, 안타까운 일도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국가민속문화유산으로 선정된 전통가옥에서 거주하던 주인분들이 돌아가시고, 젊은 후손분들이 객지에서 생활하므로 비어있는 집이 많았습니다.

돌봄사업단, 종중에서 관리하고 있어서 대체적으로 관리는 잘 되어있었으나, 현재 거주하고 있는 가옥들도 연세가 많으셔서 차후 대책이 필요한 실정이었습니다.

근암고택, 죽암고택, 존재고택, 죽헌고택, 신와고택, 오헌고택, 장천재 등을 둘러보았습니다.

근암고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