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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폭우와 폭염도 막을 수 없는 무진주국가유산지킴이 봉사단의 열정2025-07-27 10:24
카테고리국가유산지킴이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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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동일시 : 2025년 7월 19일

활동장소 : 광주 장덕동 근대 한옥

참여인원 : 14명 (신입회원 포함)

활동내용 : 폭우 속 문화유산 보호 활동 및 신입회원 교육

2025년 여름, 이례적인 폭우와 무더위가 겹치며 전국 곳곳에서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광주광역시는 7월17일 기상관측 이례 하루 최대 강수량인 426.4 mm가 쏟아져 도로, 주택, 상가 등이 침수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문화유산에 대한 피해도 속출하여 문화유산지킴이들의 관심이 더욱 필요한 시점에서,

오늘은 국가등록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장덕동 근대 한옥에서 폭염과 비가 오락가락하는 가운데 봉사활동을 진행했습니다.

신입회원들도 참여하여 문화유산지킴이 활동가로서 지켜야할 기본 소양교육과 활동방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우중임에도 마당 잡초제거 작업을 하였습니다.

이번 봉사활동의 중요 이슈는 한국국가유산지킴이연합회에서 2025년 시민유산위원회의 발족과 더불어 국민신탁운동에 참여하여, 시민 스스로가 주인이 되어 문화유산지킴이로서의 책임감과 소외된 문화유산을 지키기 위한 자발적인 방법을 찾고자하는 교육도 함께 진행해 보았습니다.



국가등록문화유산

광주 장덕동 근대 한옥 (光州 長德洞 近代 韓屋)

분 류 등록문화유산 / 기타 / 주거숙박시설

수량/면적 1동 1층, 건축면적 : 안채 25평(하마비, 유허비 포함)

지정(등록)일 2004.12.31

소 재 지 광주광역시 광산구 장덕로96번길 15 (장덕동)

시 대 1920년대 추정

소유자(소유단체) 광주광역시

관리자(관리단체) 광주광역시

 

1920년대 건립된 이 가옥은 효령대군의 손자인 율원군의 후손들이 거주한 주택으로 근대기에 지어진 개량한옥이다. 이 가옥은 2004년에 수완 택지개발지구로 지정되어 철거 위기에 놓여 있었지만 조상 대대로 살던 터와 가옥을 지키고자 하는 소유자의 강력한 의지로 택지개발지구 내 근린공원으로 이전하여 보존되고 있다.

장덕동 근대한옥은 수완택지지구의 유일한 한옥으로 주목되는 문화유산이다.

수완지구 중심의 대로변에 위치하여 마루에 매연과 먼지의 피해가 심하다.

광산구의 청소년들과 함께 마루 표면을 짚솔로 문질러 오염물질을 깨끗이 청소하고 있다.

한옥 옆과 뒷편에는 청동기시대 집자리와 고인돌 유적이 함께 있어서 민무늬 토기, 돌도끼와 화살촉,

옹관 등 당시의 주거 생활과 무덤에 이르기까지 유익한 학습공간이 자리하고 있다.

환경 : 수완지구 중심의 롯데마트 건너편 대로에 인접하여 옆으로는 상가와 유치원, 자동차정비업소 등이 밀집하고 오른쪽엔 청동기집자리와 뒷쪽으로 고인돌 소공원이 자리하며 원당산 공원 끝자락의 숲과 연결되어 있음

관리의 어려움 : 대로변에 위치하여 행인들의 일회용 쓰레기가 한옥 담장주변에 버려짐. 주변과 마당 제초 관리.

관람여건 : 한옥은 최근까지 시민대학 명으로 사용하고 있으나, 평상시에는 닫혀있어서 간헐적 행사외에는 미개방으로 인식되었으며, 한옥뿐 아니라 청동기 집자리, 고인돌 등에 대한 안내자나 해설자가 없어 수완동의 중심에 위치하면서도 8만 인구(평균연령 32세, 초교7개 등 16개 학교)의 동민에게 유용한 활용이 되지 못하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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