ㅇ일시: 2025 .10.2 (목) 14:00 - 16:30

ㅇ장소: 대전시 동구 용운동 문충사

ㅇ참가: 한밭문화마당 활동가 및 지킴이단원, 대덕시낭송협회 회원

ㅇ진행강사: 임병희, 한소민, 조현중

ㅇ진행내용: 송병선선생에 대한 해설 듣기와 정화활동 및 시낭송 듣기

대전세종국가유산지킴이거점센터인 한밭문화마당에서는

대전의 대표 우국지사이신 송병선 송병순 두 형제분의 사당인 문충사를 찾아가

광복 80주년을 기념하는 국가유산지킴이활동을 진행하였습니다.

연재 송병선(1836~1905)선생은 우암 송시열선생의 후손으로

위정척사사상을 구현한 한말의 대표 유학자였습니다.

을사늑약반대 투쟁을 하며 을사오적 처단을 주장하였으나 결국 국권을 빼앗기게 되자 순국하였으며,

고종은 '문충'이라는 시호를 내리며 선생의 죽음을 슬퍼하였다고 합니다.

아우 심석재 송병순(1836~1905)선생은 1910년 경술국치를 당하자 두문불출하며 저항하다가

1912년 일제가 내민 회유책을 거부하고 자결하였습니다.

두 형제의 충절을 기리며 정부에서는 각각 1962년과 1977년에 건국훈장 독립장을 추서하였습니다.

이에 대전세종거점센터인 한밭문화마당에서는 문충사에서 광복8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를가지며

송병선 송병순 형제의 생애와 업적을 되새겨보았으며, 문충사 경내의 정화활동도 실시하였습니다.

또한, 대덕시낭송협회 시낭송가분들이 참여해주셔서

송병선선생에 대한 시와 독립운동에 관한 시를 낭송하며 의미있는 자리를 가졌습니다.